원래 극장이 아니라 OTT 직행용이었다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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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17:44
원래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판데믹 중인 2021년에 처음 기획되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극장이 어렵기도 하고
무엇보다 폭스를 소유한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에 열심이었던 때였음
원래 에이리언 영화들은 R등급인데 극장에서 잘되긴 어렵다는 생각으로
디즈니 측에는 시리즈를 거의 OTT로 옮길 생각이였다고 함
그래서 2022년 나온 영화 '프레이'도 내부적으로
그리고 평단 + 관객의 호평을 받았지만
훌루/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으로만 공개됨
그래도 극장을 고수하고 싶었기 때문에
폭스와 디즈니는 제작 과정 중에 쭉 토론을 해오고
결과적으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훌루 OTT 오리지널에서
극장 영화로 전환되고 개봉일도 2024년 8월로 잡힘
하마터면 이 영화를 극장이 아닌 집에서밖에 볼 수 없었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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